배구 김연경·골프 정윤지, MBN 여성스포츠대상 4·5월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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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배구 김연경·골프 정윤지, MBN 여성스포츠대상 4·5월 MVP 수상
  • 입력 : 2025. 06.12(목) 15:34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MVP 김연경과 5월 MVP 정윤지. MBN 제공
배구 김연경과 골프 정윤지가 MBN 여성스포츠대상 4·5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MBN은 12일 올해 4월 MVP로 김연경을, 5월 MVP로 정윤지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 소속 김연경은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이끌며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특히 챔프전 5경기에서 133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김연경은 2012년 5월 MVP, 2020년 대상 수상에 이어 세 번째 MBN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정윤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린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여자오픈에서 사흘 내내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2022년 첫 우승 이후 3년 만의 감격이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김연경에 대해 “정규리그와 챔프전 활약뿐 아니라 자선 활동, 유소년 육성 등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정윤지에 대해서는 “힘든 시기를 이겨낸 불굴의 의지가 감동을 줬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매달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를 월간 MVP로 선정하며 연말에 종합 시상식을 개최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