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힐링’…광주 충장 라온 페스타, 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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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도심 속 힐링’…광주 충장 라온 페스타, 13일 개막
오후 8시 충장로1가서 개막식 열려
11월까지 시민참여 프로그램 다채
  • 입력 : 2025. 06.12(목) 17:13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광역시 동구는 오는 13~14일 충장로 일원에서 ‘2025 충장 라온 페스타’ 개막행사를 연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광주 동구 제공
광주광역시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축제, ‘2025 충장 라온 페스타’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12일 동구는 오는 13~14일 충장로 일원에서 ‘2025 충장 라온 페스타’ 개막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고 밝혔다.

‘도심 속 힐링’을 주제로 열리는 개막식은 13일 오후 8시 충장로1가 주차장에서 펼쳐진다.

감성 캠핑 콘셉트의 펍이 조성되며, DJ 공연과 전문 코스튬 퍼포먼스팀, 시민이 함께하는 ‘라온 코스튬 카니발’이 도깨비 골목과 충장로 우체국을 중심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골목 곳곳에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충장로 일원 7개 장소를 돌며 미션 게임을 수행하는 ‘충장 미션 어드벤처’,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충장 플리마켓’,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열리는 ‘K-스타 챌린지’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지하상가에서는 ‘지하상가 문화의 날’도 열려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라온 페스타는 충장 상인들이 주체가 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소중한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충장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시작된 ‘라온 페스타’는 충장로와 지하 상점가의 소비 촉진, 방문객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즐거운(라온)’이라는 이름처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오는 11월까지 충장로와 지하상가 일대에 마련된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