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1인 시위·삭발·단식’…지역 정치권 ‘尹 파면’ 여론전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지자체장과 국회의원들이 1인 시위, 현수막 게첨, 삭발, 단식 농성 등 저마다 방식으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여론전에 ‘올인’하고 있다. 윤 대통령 석방이라는 변수가 돌출하며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지연되면서 정국의 불확실성과 긴장감이 보다 커졌다는 상황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오전 8시 전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출근길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지사는 도민들에게 ‘내란수괴 윤석열 즉시 파면!’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며 헌재의 신속한 파면...
전남도
미국, 철강 25% 관세 부과…“지역경제 피해 우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25%의 관세가 12일(현지시간)부터 부과되면서 지역경제에 타격이 우려된다.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이어 오는 4월2일부터는 지역 주력 수출산업인 자동차에도 추가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려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도는 경제적 영향 분석과 함께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2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의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일괄 관세를 부과한다. 또 관세는 물론 규제 등 비관세 장벽에 상응해 각국에 부...
사회일반
‘죽은 소는 말이 없고’…해남 폐사 '관리 소홀' 추정해남의 한 한우 농가에서 소 63마리가 숨진 채로 발견돼 지자체와 경찰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축사 주인의 관리 소홀로 장시간 방치돼 소들이 굶어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해남경찰은 해남 송지면 한 축사에서 소 63마리가 집단 폐사한 것과 관련해 30대 농장주 A씨를 상대로 출석 요구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피의자 신분 조사를 위한 것으로 A씨가 고의로 소들을 굶긴 정황이 발견될 경우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다는 계획이다. 독극물로 인한 폐사를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경찰은 소들이 집단으로 폐사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독극물 감정...
사회일반
여수해양기상과학관, 해양 기상교육 중심지 '각광'기상청이 운영하는 6번째 국립기상과학관이자, 국내 최초의 해양 기상 전문 과학관이 지난해 말 여수에 개관했다.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은 해양 기상에 대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기상과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강화하는 관광형 교육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11일 찾은 여수 공화동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에는 평일임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부모와 함께 온 어린 자녀들은 다양한 전시를 감상하며 우리 삶과 밀접한 날씨와 기상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가는 모습이었다. 지난해 12월21일 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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