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법원, 김문수 후보 선출 취소 효력 정지 가처분 오늘 심문국민의힘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으나 무소속 후보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 무산을 이유로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제기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 심문이 곧바로 진행된다. 10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에 따르면 오후 5시에 김 후보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대통령 후보 자격 취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 심문을 진행한다. 이 재판부는 전날 김 후보가 낸 대통령 후보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또 이번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는 주말에 접수됐음에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문 기일...
선거
‘국민의힘 입당’ 한덕수 “단일화, 누가 잘못했든 국민께 송구”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교체 절차를 진행 중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경선을 통해 후보로 선정됐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단일화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한 후보는 10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어떤 사정이 있었든 누가 잘못했든 국민들께 불편을 드린 점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두고 충돌해 합의하지 못했다. 그 결과 당이 주도권을 가지고 추진하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와 김 후보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11일)을 앞두고 세 차례 단일화 회동을 가졌으나 합의점...
국제
중국, 인도-파키스탄 무력 충돌 격화에 우려 표명카슈미르 총기 테러 사건으로 갈등을 빚어왔던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우려를 표명하며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국 외교부는 10일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내고 “인도와 파키스탄 정세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사태 격화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양 측이 평화와 안정을 중시하고 냉정과 자제력을 유지하며 평화적 방식의 정치적 해결 궤도로 돌아가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양 국의 근본적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에 유리하며 국제 사회의 보편적 기대이기...
선거
‘경남 방문’ 이재명, 김영삼 어록 인용해 국민의힘 비판험지로 불리는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에서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어록을 인용해 국민의힘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10일 창녕에서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진행하며 “정치는 잘하려다 실수하면 괜찮은데 이익을 노리고 막 움직이면 반드시 걸려 자빠진다”며 “어느 집단을 보니 그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는 과거 김 전 대통령이 ‘정치는 너무 격변해 우리가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이 자빠진다. 그러면 우리가 이긴다’고 말한 것을 국민의힘이 이날 오전 대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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