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 핵심 전략사업에 ‘찬물’…이준석 ‘막말 비판’ 논란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해남 솔라시도 AI 데이터센터 구축’ 공약에 대해 “망상에 가깝다”고 공개 비판하면서 전남지역 핵심 전략사업을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19일 전라남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최근 대선 공약을 통해 ‘해남 솔라시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서남해안 해상풍력 메카 조성’을 약속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1차 TV 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는 “해남에는 해저케이블이 없고, 풍력발전은 불안정해 데이터센터 운영에 부적...
e스포츠
이재명, 광주서 프로게이머 체험…‘e스포츠 지원’ 관심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지난 17~18일 광주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선대학교 e스포츠 경기장을 방문했다. 이 후보는 현장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경기를 직접 체험하며 e스포츠 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철권 프로게이머 ‘무릎’ 배재민, 박정석 브리온e스포츠 단장, 천시아 캐스터(우송대 e스포츠학과 교수), 김세환 넥슨 팀장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재명 후보는 ‘K-콘텐츠 e스포츠 LEVEL UP!’ 간담회에서 “e스포츠를 약물 중독처럼 취급해서는 안 된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도...
사회일반
금호타이어 화재>“불길 속 영웅들에 따뜻한 한 끼”…광주 식당 무료식사“불길 속에서 고생하시는 소방대원과 경찰관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죠.” 19일 찾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의 한 식당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장사 준비를 위한 분주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오픈 시간에 맞춰 주방에서는 밥 짓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한쪽에서는 반찬을 정갈하게 담는 손놀림이 바쁘게 움직였다. 지난 17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약 200m 떨어진 이 식당은 화재 발생 직후부터 현장을 지키는 소방대원과 경찰관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 인근 화재로 인한 매출 피해 우려까지 겹친 어려운...
518
5·18 45주년>"기억은 곧 투쟁이다"…청년들이 계승한 '5·18 정신'45년이 지난 오월 광주는 여전히 오늘의 세대와 호흡하고 있다. 광주에서 살아가는 Z세대(1997~2012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을 일컫는 용어) 청년들은 더 이상 5·18을 ‘과거의 역사’로만 여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들은 5·18을 기억하고, 소리 내며 거리로 나선다.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는 그 매개 중 하나다. 5·18을 처음 접했던 순간부터, 계엄령 재선포라는 국가폭력의 그림자가 드리웠던 최근까지 젊은 세대는 오월 광주에 대한 기억을 교과서뿐만이 아닌, 소설이나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이어가고 경험하고 있다. “초등학교 수업 시간, 선생님께서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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