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
尹측 “검사가 직접 신문해야” 특검 ‘경찰 신문’ 반발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28일 내란 특별검사팀 조사의 시작을 파견 경찰이 맡은 데 반발하며 이들을 수사에서 배제하라고 요구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조사가 끝난 후 언론에 베포한 입장문에서 “공무집행을 가장한 불법행위로 고발된 경찰이 직접 조사하는 게 특검식 수사인가”라며 “특검 사무실에서 파견된 경찰이 수사를 주도하는 것에 어떠한 민망함도 없는 것인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사에 입회한 변호인들은 검사가 직접 신문할 것, 고발된 경찰들은 이해충돌에 해당하며 현저하게 공정을 결여한 것으로 수사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
법원검찰
내란특검, 尹 전 대통령 오전 조사 종료28일 내란 특별검사팀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오전 조사가 마무리됐다. 내란 특검은 이날 낮 12시 44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오전 조사는 잘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검은 오전 10시 14분부터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조사는 앞서 사건을 수사해온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이 맡았다. 특검은 점심 식사 시간이 끝나면 오후에 체포 방해 혐의 사건 조사를 마무리한 뒤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의결 과정 및 외환 혐의 등에 대한 조사...
지역이슈
본격 장마인데… 구례 ‘서시교 철거·존치’ 여전히 답보전라남도 구례군의 서시교가 철거와 존치 사이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채 또다시 장마철을 맞았다. 서시교 재가설 공사 주체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여전히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라는 입장으로, 지역 주민들은 최근 ‘서시교지키기 1만명 서명운동’을 달성하고 국가권익위원회의 중재를 시도하고 있다. 26일 서시교대책위원회는 지난 4월23일 ‘서시교 지키기 1만명 서명운동 냉천리 발대식’을 진행한지 48일 만인 지난 10일 1만465명이 동참하며 ‘1만명 서명운동’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로 이뤄진 서시교대책위는 지난해 2월부터 서시교 주변과 다리 위...
문화일반
"조연서 주연으로"…K컬쳐, 지구촌 대중문화의 '일상'서울 도심이 브로드웨이 무대의 배경이 되고, K팝은 영화의 주요 소재가 되며, 한국의 전통놀이는 글로벌 게임문화로 재탄생하고 있다. 단순히 영화의 한 장면에 스치던 존재에서 이제는 전 세계 문화의 ‘조연’을 넘어 ‘주연’으로, 글로벌 대중문화의 ‘일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로 뻗어간 ‘K-POP·전통놀이·뮤지컬’ 현재 넷플릭스 영화 부문 전 세계 41개국에서 1위(6월26일 기준)를 기록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아이돌 그룹이 악령과 맞서 싸우는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단순히 음악뿐 아니라 다방면의 한국 문화가 작품 곳곳에 융합...
- 사설
- 테마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