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하루 두 번 바뀐 후보'… 지역 정치권 "정치 코미디"국민의힘이 대통령 후보 교체를 두고 유례없는 정치적 혼란을 일으키자, 광주·전남 정치권이 일제히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해 김문수 후보를 강제로 축출하고, 한덕수 전 총리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다. 그러나 당원 투표에서 후보 교체안이 부결되면서 김문수 후보가 다시 복귀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대통령 후보가 두 차례나 바뀌는 전례 없는 정치적 혼란이 연출되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는 “세계 정치사에 유례없는 권력 쟁탈 막장극”, “정치 코미디”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전진숙 의원(북구을)은 ...
정치일반
‘내란 수괴 혐의’ 윤석열, 세 번째 공판서는 포토라인 서나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세 번째 공판이 열리는 가운데 지하가 아닌 지상으로 출입하게 돼 포토라인에 설지 주목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가 12일 오전 10시15분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수괴 혐의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에 앞서 윤 전 대통령이 법정으로 향하는 모습이 처음 공개될 전망이다. 법원은 앞선 두 차례 공판과는 달리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입하게 해달라는 대통령 경호처 요청을 불허...
선거
이재명 “반역사·반민주공화국 세력 반드시 제압”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1일 “반역사세력, 반민주공화국 세력을 반드시 제압하고 국민이 주인으로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청투어’를 위해 방문한 전남 화순군에서 “모든 국가 역량이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쓰이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오늘은 1894년 동학농민군이 최초로 관군을 싸워 이긴 황토현 전투 승리의 날로, 동학 혁명의 날”이라며 “모두가 어우러져 함께 사는 대동세상을 꿈꿨던 동학농민군이 첫 승리를 한 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꿈꾸는 세상도 그런...
대학
전남대, 개교 이래 첫 5·18 대규모 기념행사 개최전남대학교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본부와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를 비롯해 광주시, 북구청, 민주보훈과, 5·18기념재단, 총동창회, 민주동우회 등 지역사회와 지자체도 함께 참여해 ‘모두가 함께 만든 오월,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오월’을 목표로 5·18 민주화운동의 핵심 가치인 대동정신을 구현했다. 특히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등 학생들이 처음부터 기획에 참여해, 위로부터의 기념이 아닌 미래세대가 주도적으로 오월정신을 계승하려는 의지를 반영했다. 11일 전남대에 따르면 5·18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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