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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경찰청이 11일 분석한 지난해 고정식 무인 카메라 과속 단속 통계에 따르면 광주에서 과속이 가장 많이 적발된 구간은 동구 천변우로 학강초 병설유치원 스쿨존으로 총 1만7394건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 서구 빛고을대로 계수교차로 입구(동림나들목→금호동) 1만4658건, 광산구 첨단월봉로 성모남해유치원 스쿨존 1만1156건, 남구 독립로 백운초교 병설유치원 스쿨존 1만802건, 광산구 첨단중앙로 모모유치원 스쿨존 9441건 순이었다.
전남의 최다 과속 적발구간은 순천시 승주읍 승주초 스쿨존으로 총 1만5040건이었다.
두번째는 화순군 이양면 매정리 593-63(1만3759건), 세번째는 고흥군 과역면 도천리 105-1 과역교차로 구간 종점(1만3710건)이었다.
이어 4위에는 순천 서면 동산초 스쿨존(1만2537건), 5위는 고흥 봉래면 봉래초 스쿨존(9922건)으로 나타났다.
적발 상위 5개 구간 중 광주는 4곳, 전남은 3곳이 스쿨존이었다.
도로교통법상 스쿨존으로 분류된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인근은 시속 30km 이하로 주행해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어떤 이유에서든지 과속하면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항상 규정 속도를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