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왼쪽 세 번째)과 김태연 선수 등 관계자들이 지난 8일 광주광역시체육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우수선수 후원금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
11일 광주광역시체육회에 따르면 최영도 이사는 지난 8일 광주광역시체육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소프트테니스 종목 김태연(서진여고 2년) 선수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 이사는 서구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대한보디빌딩협회 국가대표팀 감독, 광주시보디빌딩협회 전무이사 등을 역임한 체육인으로서 체육 분야뿐만 아니라 서구지적장애인협회, 북구어울림자립센터에도 정기후원하며 지역민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태연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 스포츠클럽에서 취미로 소프트테니스 운동을 시작해 탁월한 민첩성과 운동능력을 인정받아 엘리트 선수로 발굴된 우수선수다. 순창여중을 거쳐 지난해 서진여고에 진학한 김태연은 최근 한국중고연맹 회장기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최영도 이사는 앞으로 김태연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달 월정액을 후원할 계획이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최영도 이사의 우수선수 후원을 환영하고,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 후원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체육인 모두가 동참해 릴레이 후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