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
특검 “尹 거부로 ‘체포저지’ 혐의 조사는 중단”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로 28일 ‘체포 저지’ 혐의 조사는 중단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28일 언론 브리핑에서 “체포 방해 관련 부분에 대한 조사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조사를 거부해서 결국 재개하지 못했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했다”며 “현재 김정국, 조재철 부장검사가 국무회의 의결 및 외환 혐의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총경이 조사자로 나선 부분에는 윤 전 대통령 측이 반발해 조사가 더 이뤄지지 못했고, 다른 혐의에 관한 조사로 넘어가 검사가 조사하자 윤...
정치일반
민주 “尹, 특검 출석도 꼼수…구속만이 답”더불어민주당은 28일 내란 특별검사 조사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이제는 구속 만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전 대통령이 출석은 했으나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고 특검이 언론에 밝힌 점을 들어 “국민을 우롱하고 법을 우습게 여기는 내란 수괴에게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이 법꾸라지처럼 온갖 꼼수를 부리다 마지못해 특검에 출석했으나 국민을 기만한 꼼수 출석이자 또 하나의 쇼에 불과했다”며 “진실규명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구속만 피하고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출석한 것”이...
지역이슈
본격 장마인데… 구례 ‘서시교 철거·존치’ 여전히 답보전라남도 구례군의 서시교가 철거와 존치 사이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채 또다시 장마철을 맞았다. 서시교 재가설 공사 주체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여전히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라는 입장으로, 지역 주민들은 최근 ‘서시교지키기 1만명 서명운동’을 달성하고 국가권익위원회의 중재를 시도하고 있다. 26일 서시교대책위원회는 지난 4월23일 ‘서시교 지키기 1만명 서명운동 냉천리 발대식’을 진행한지 48일 만인 지난 10일 1만465명이 동참하며 ‘1만명 서명운동’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로 이뤄진 서시교대책위는 지난해 2월부터 서시교 주변과 다리 위...
문화일반
"조연서 주연으로"…K컬쳐, 지구촌 대중문화의 '일상'서울 도심이 브로드웨이 무대의 배경이 되고, K팝은 영화의 주요 소재가 되며, 한국의 전통놀이는 글로벌 게임문화로 재탄생하고 있다. 단순히 영화의 한 장면에 스치던 존재에서 이제는 전 세계 문화의 ‘조연’을 넘어 ‘주연’으로, 글로벌 대중문화의 ‘일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로 뻗어간 ‘K-POP·전통놀이·뮤지컬’ 현재 넷플릭스 영화 부문 전 세계 41개국에서 1위(6월26일 기준)를 기록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아이돌 그룹이 악령과 맞서 싸우는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단순히 음악뿐 아니라 다방면의 한국 문화가 작품 곳곳에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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