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에 하반신 마비됐는데… “사과 한 번 없었다”“이제 스물네 살 된 아들이 하반신 마비라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로 대피하던 청년 노동자가 추락 사고를 당한 뒤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부상자 가족은 사 측의 책임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부상자인 A(24)씨의 가족은 22일 미디어와의 통화에서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사고에 대해 회사 측의 책임 있는 사과와 정확한 경위 공개,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A씨는 군 복무를 마친 직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 취업해 3년 차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일반
“세금 370억원 들어간, '선거 공보물' 보시나요?”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종이 선거 공보물에 대한 딜레마가 재현되고 있다. 모든 가정으로 선거 공보물이 속속 배달되고 있지만 상당수는 봉투조차 뜯지 않은 채 곧바로 쓰레기로 버려지기 때문이다. 종이 선거 공보물은 제작을 제외한 발송 과정에만 약 370억원의 세금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시대인 만큼 효용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세금 낭비와 환경 오염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종이에서 전자 선거 공보물로의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연령대에 따라 온라인 접근성과 종이 선거 공보물 선호도 등의 문제로 일률적인...
사회일반
광주, 구청이 주정차금지구간 잘못 안내 ‘과태료만 1억?’자치단체의 실수로 무려 1억원에 달하는 과태료가 부과돼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시 감사에서 동구가 주정차금지구간을 부적절하게 안내한 사실이 적발됐다. 동구는 불법주정차로 인한 상습 교통혼잡구역에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홀짝주정차제(가변적 주차 허용)를 시행 중이다. 이 제도는 홀수일은 왼쪽 도로, 짝수일은 오른쪽 주정차만 허용해 양방향 차로 주정차 구역에서 1개 차로 주차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백석로, 문화전당로 등 관내 4곳에서 이 제도를 운용 중이다. 주정차금지를 위반한 차량은 4만∼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문제...
사건사고
광주 남구서 싱크홀 발생...긴급 복구광주 남구의 한 도로에서 최대 지름 50㎝의 땅 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해 행정당국이 긴급 보수 작업에 나섰다. 22일 남구 등 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 43분께 광주광역시 남구 송암IC 인근에서 지름 15㎝, 깊이 1m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당국은 해당 도로의 통행을 제한하고 4시간 만에 긴급 보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고로 차량 파손이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하수도 시설이 노후로 인해 파손된 것으로 보고 인근 하수도 시설 점검과 아스팔트 포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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