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놀고·먹고·쉬는’ 공간으로…화순 청춘오름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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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년들이 ‘놀고·먹고·쉬는’ 공간으로…화순 청춘오름 새단장
청년자립 돕는 커뮤니티 허브
매주 프로그램 운영·참여자 모집
홍보·역량 강화 서포터즈 출범
영화감상 등 주간 참여자 모집중
"삶의 질 향상 보탬 노력 할 것"
  • 입력 : 2025. 05.20(화) 14:50
  • 화순=김선종 기자
지난 12일 화순군이 청년카페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화순군 제공
전라남도 화순군이 청년의 삶을 지지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청년카페 ‘청춘오름’이 단순 스터디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놀고, 먹고, 쉬며 교류할 수 있는 자율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전면 개편됐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청년카페 ‘청춘오름’은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스터디 중심 공간에서 벗어나 감성 소통 중심의 청년친화적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청년하우스 1층에 마련된 이 공간은 독서·스터디·소규모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리뉴얼됐으며, 매주 다양한 주간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주간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독서토론 모임, 화요일 일상 속 탈출 이색 대회, 수요일 영화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주간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QR 접속 및 고용 24 청년성장프로젝트 프로그램 신청을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청춘오름(061-870-7785)에 문의하면 된다.

실내에는 커피머신, 스낵바 등 음료 및 다과 무료 이용 공간과 보드게임 등 다양한 게임도 비치돼 청년들이 놀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 청년 재테크, 보이스 트레이닝, 집단 심리상담, OA 활용법 등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청년카페 ‘청춘오름’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 청년카페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카페 서포터즈는 15세~39세의 청년정책과 홍보에 관심 있는 미취업 청년으로 총 13명이 모집됐다. 이들은 청년카페 ‘청춘오름’ 홍보는 물론 청년들을 위한 역량 강화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 △청년 정책 모니터링 △현장 방문 및 설문조사 △청년네트워킹 활성화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카페 청춘오름이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한 만큼 더 많은 청년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카페 이용뿐 아니라, 초기상담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으니 청년들의 기반 확립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