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광주 남구 평화통일축제…“분단 넘어 하나로”“지금은 분단돼 있지만 같은 역사를 가졌잖아요. 결국은 하나가 될수 밖에 없는 운명이죠.” 광주광역시 남구에서 열린 평화통일축제에 500여명의 광주 시민들이 모여 남북 화해와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한반도 평화와 교류 복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남북 통일을 기원하는 평화통일축제가 지난 28일 광주 남구 주월동 푸른길 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정부가 주최하는 것도 아닌 지방의 작은 자치구가 통일 축제를 열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관심을 끌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오전 남구 주월동 푸른길 공원 일대. 이른 시간임에도 축제에...
지역이슈
지발위>"물고기는 없고 악취 뿐, 예전 강이 아니에요"‘남도의 젓줄’ 영산강은 44년째 가로막혀 있다. 1980~90년대 농업·산업화의 구심점이었던 하굿둑 일대는 2000년대 이후 쇠퇴와 환경오염화로 시름하고 있다. 영산강 등 4대강의 해수유통 요구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4대강 중 유일하게 낙동강은 상시개방으로 기수역 등 상태계 복원이 이뤄지고 있다. 하굿둑 개방은 단순 자연회복을 넘어 인간과 생명이 공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다룰 핵심 과제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강과 바다를 가로막던 둑을 허물어 생태복원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영...
법원검찰
尹, 15시간 특검 조사 후 귀가…30일 오전 9시 2차출석 통지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첫 대면조사를 마치고 29일 귀가했다. 조사를 위해 서울고검 청사에 머무른 시간은 약 15시간이었지만, 윤 전 대통령과 내란 특검 사이 신경전이 끊이지 않으며 실제 피의자 신문에 걸린 시간은 5시간 5분에 불과했다.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30일 다시 출석하라고 통지했다. 두 번째 소환에도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마무리될 때까지 횟수 제한을 두지 않고 부르겠다는 게 특검 입장이다. 전날 오전 9시 55분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 현관으로 들어선 윤 전 대통령은 약 15시간 만인 이날...
정치일반
민주 “尹, 특검 출석도 꼼수…구속만이 답”더불어민주당은 28일 내란 특별검사 조사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이제는 구속 만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전 대통령이 출석은 했으나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고 특검이 언론에 밝힌 점을 들어 “국민을 우롱하고 법을 우습게 여기는 내란 수괴에게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이 법꾸라지처럼 온갖 꼼수를 부리다 마지못해 특검에 출석했으나 국민을 기만한 꼼수 출석이자 또 하나의 쇼에 불과했다”며 “진실규명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구속만 피하고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출석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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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