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설 밥상머리 화두는 ‘尹 탄핵·조기 대선·민생 안정’
폭설 속에 설 명절 연휴를 보낸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밥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파면 결정과 조기 대선을 통한 국정 안정이 화두가 됐다. 특히 설 민심에 촉각을 곤두 세웠던 지역 국회의원들은 무엇보다 지역민들이 정권 교체를 통해 민생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고 전했다. 30일 광주·전남 지역민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의 화두는 단연 ‘윤 탄핵’과 ‘조기 대선’이었다. 양부남(서구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은 “최근 광주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것과 다른 정당 지지율 등의 여론조사가 나오는 것을 보...
- 광주시광주 시내버스 노선, 도시철도 중심 전면 개편
오는 2026년 광주도시철도(지하철) 2호선 개통을 기점으로 광주 버스노선이 전면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노선이 지하철 중심으로 변경되면서 승용차 중심의 광주 교통문화에도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6년 12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이 개통하는 시점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기 위해 ‘도시철도 중심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2026년 7월까지 용역을 추진한 뒤 시민 공청회를 거쳐 버스노선을 전면 개편하기 위한 선행작업이다. 용역의 핵심은 ...
- 사회일반“긴 연휴 짧게 느껴져”···아쉬움 뒤로 하고 일상으로
“오랜만에 부모님이 해주신 맛있는 음식도 먹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다 보니 6일간의 연휴도 짧게 느껴졌어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일상으로 복귀하는 이들의 발걸음에 아쉬움이 묻어났다. 광주 서구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는 긴 설 연휴를 고향에서 보내고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인파로 북적였다. 대합실 의자는 고운 색깔을 띠는 보따리와 큼직한 캐리어를 끌고 자리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이들로 이미 만석을 이뤘다. 빈자리를 찾지 못한 이용객들은 선물 세트, 반찬 등의 짐을 양손에 한아름 들고 구석에 자리를 잡고 선 채 자신이 ...
- 국회여야, 조기 대선 겨냥 정국 주도권 잡기 '본격화'
엿새 간의 설 연휴를 마친 여야가 조기 대선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힘겨루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진보층과 중도층에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과 민주당의 정권 교체가 우세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설 민심 간담회를 열고 “실제 민심과 관련해서는 중도층의 흐름이 중요하다”며 “현장 여론과 여론조사를 종합한 설 연휴 민심을 보면 윤석열 탄핵 및 파면 찬성과 민주당 지지, 즉 정권 교체론이 우세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개인 지지가 큰 폭의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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