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분과실행위원이자 동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지현 교수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 사랑의열매 제공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주 사랑의열매)가 23일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2026년 배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구제길 광주 사랑의열매 회장과 배분분과위원인 조지현 동신대학교 교수, 광주광역시 내 사회복지시설·기관·협회·단체장 및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2025년 하반기 배분사업과 2026년 배분기준 및 심사기준을 공고하고, 배분사업 안내를 통해 사회복지 현장의 배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개최됐다. 행사는 2024년 우수 배분사업 수행기관 시상식을 시작으로 광주 사랑의열매 배분분과실행위원인 조지현 동신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의 특강에 이어 2026년 배분사업에 대한 안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포절 작성을 주제로 동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지현 교수가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좋은 프로그램 개발 방법과 성공적인 프로포절 작성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공모사업 신청 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제길 광주 사랑의열매 회장은 “설명회를 통해 단순히 사업의 내용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은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유익한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에 이어 2026년에도 광주 사랑의열매의 배분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