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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 대상 청년을 모집해 분기별 30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상 나주시에 거주 중인 2001년생 청년으로, 올해 하반기(3·4분기) 두 차례 운영한다.
신청은 3분기의 경우 오는 8월14일까지, 4분기는 10월13일부터 11월12일까지 나주시 청년센터 누리집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신규 시책으로, 나주시가 광주·전남 최초로 시행한다.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24세(2001년생) 청년에게 소득 지원으로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자는 분기별 지정된 기간 내 복지시설,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 나주시 주관 및 후원 행사 참여, SNS 정책 홍보, 청년 커뮤니티 활동 등 4개 분야 중 1개 이상에 참여해야 한다.
활동 계획서와 실적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시는 활동 실적과 자격 요건 등을 검토해 분기별 30만원 상당의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지급된 상품권은 나주시 가맹점에서 1년 이내 사용해야 한다.
시는 오는 8월 말까지 3분기 신청자의 자격과 활동실적 등을 확인한 뒤 9월 중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은 광주·전남 최초로 시행하는 청년 시책으로,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 봉사, 행사 참여, 청년커뮤니티 활동 등 사회적 참여와 책임을 전제로 한 정책이다”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꾸준히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조대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