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무안군 운남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 직원들이 홀몸 어르신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봉사활동을 펼쳤다 |
27일 무안군에 따르면 대상 가구는 외부 활동이 거의 없고 자녀들과 연락이 끊긴 80대 어르신으로 집안 곳곳 곰팡이가 심하게 피는 등 비위생적인 상태에 놓여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복지기동대원들은 집 안팎을 정리하는 대청소를 시작으로 낡은 벽지와 장판 교체, 파손된 마루 보수와 지붕 수리 등 종합적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밑반찬 지원,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푸드뱅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어르신이 지속적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김지열 운남면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모색하겠다”며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적으로 살펴 나가겠다” 말했다.
무안=김행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