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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위원들은 먼저 여수 국가산단 내 위치한 산업용 기초소재 생산·판매기업인 금호피앤비화학(주)을 찾아 생산 공정들을 살피고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전남대학교 여수산학융합캠퍼스에서 ‘여수국가산업단지 위기 대응 정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여수 국가산단의 석유화학 산업이 직면한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이어갔다.
토론회는 주종섭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조용원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과 산업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최명환 여수플랜트협동조합 이사장, 김신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이계명 전남도 석유화학산업위기대응추진단장, 조인천 여수시 산업지원과장이 참석해 발제 내용을 토대로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주종섭 특위위원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산업단지인 여수국가산단은 석유화학 업계의 생산 중단, 매각,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심각한 경영 악화와 고용 불안이 발생하고 있다”며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 등 정책 지원을 위한 정부·전남도·여수시의 적극적인 대응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전남도 산업단지 지속성장 특별위원회’는 주종섭 위원장(여수6)을 비롯해 정철 부위원장(장성1), 이광일부의장(여수1), 박성재(해남2), 박선준(고흥2), 신승철(영암1), 김정이(순천8), 임지락(화순1), 김재철(보성1), 박원종(영광1)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미래 산업기반 마련을 위해 산업단지의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