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청. 광양시 제공 |
전략작물직불금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논에 벼 대신 수입의존도가 높은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직불금이다.
사업 신청 기간은 동계작물과 하계작물에 따라 다르다. 동계작물은 오는 3월31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작물별 ㏊당 지원단가는 동계작물 △식량작물·조사료 50만원 △밀 100만원 등이며 하계작물은 △옥수수·깨 100만원 △두류·가루쌀 200만원 △조사료 500만원 등이다. 동계작물과 하계작물 이모작 재배 시 1㏊당 1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올해부터 하계작물 지원 품목에 깨(참깨·들깨)가 추가됐으며, 밀(동계) 직불금 ㏊당 단가는 지난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조사료(하계) 직불금 ㏊당 단가는 지난해 43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시는 사업 신청 완료 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 점검(동계 4~6월, 하계 7~10월) 결과에 따라 12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미자 광양시 스마트원예과장은 “전략작물직불제 지원으로 쌀 적정 생산과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논 이용률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이번 사업에 많은 농업인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