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 영암군 제공 |
20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왕인박사의 고대 국제 문화 전파 유산을 바탕으로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공존과 공영의 세계적 가치를 조명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안전 축제’, ‘생활인구 축제’, ‘경제 축제’ 등 3대 목표를 중심으로 축제의 성공을 지원할 ‘왕인문화축제기획단’도 구성한다.
기획단은 영암군 실·과·소와 협업을 통해 안전 대책, 생활인구 증대 방안, 사회단체 참여 확대, 교통 대책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1997년 시작된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역사성과 독창성을 겸비한 축제로 매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 전통문화를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영암군은 올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영암의 봄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하겠다”며 “더불어 안전한 축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모범 축제로 거듭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암=한교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