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 회복과 관광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한다.

15일 순천시에 따르면 여행사 홍보 마케팅비 긴급지원사업, 전남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사업, 관광진흥개발기금사업, 관광사업체 운영자금 특별융자 지원사업(한시지원) 등을 마련하고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먼저 여행사 홍보 마케팅비 긴급 지원사업은 관광시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여행사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항목은 온라인 홍보(SNS, 홈페이지 제작 등), 오프라인 홍보(현수막, 전단지 등), 홍보물 제작 및 상품 판매 마케팅 비용 등 폭넓게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21일까지로, 순천시청 관광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남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사업을 통해서는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 융자금리 1.0%로 시설 및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오는 20일까지 접수하며 역시 순천시청 관광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자에게 3.03%(변동금리, 규모 및 업종별 우대금리 상이)의 금리로 시설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사업은 오는 5월16일까지 접수한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및 취급 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여행업, 호스텔업, 관광호텔업 등 13개 업종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사업체 운영자금 특별융자 지원사업은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각 업종별 협회 및 전남도관광협회에 신청할 수 있으며 업계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지원사업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관광과(061-749-5810)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관광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