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고흥군 대서면 장선마을에서 보건기관 찾아가는 읍면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
15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9월부터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101회 운영한 ‘보건소 한방 및 치과, 물리치료 읍면 순회진료’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보건지소와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료 순회진료 사업이다.
순회진료에서는 내과 건강상담, 한의과 침 치료, 치과 진료, 물리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와 우울증의 조기 발견을 위한 치매 선별 검사와 우울증 평가 척도도 시행한다.
또 혈압과 혈당 등 기초건강측정을 통해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발견하고 계절별 질환예방 관리 교육을 통해 군민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무료 순회진료는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이나 마을을 직접 찾아가 진료를 진행해 지난해에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순회진료 사업이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을 살펴 군민의 행복한 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심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