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향이 선보이는 새해 첫 무대 '2025 신년음악회: New 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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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향이 선보이는 새해 첫 무대 '2025 신년음악회: New Wave'
15일 전남대 민주마루서 개최
소프라노 박소영·바리톤 김기훈
  • 입력 : 2025. 01.05(일) 16:21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광주시립교향악단이 391회 정기연주회 ‘2025 신년음악회: New Wave’ 무대를 15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선보인다. 광주시립교향악단 제공
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의 새해 첫 무대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열린다. 391회 정기연주회 ‘2025 신년음악회: New Wave’에서는 김영언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의 지휘와 소프라노 박소영, 바리톤 김기훈의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협연이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1부에서 희망과 승리의 메시지를 선사하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바로크시대 화려함과 우아함을 생생히 전하는 헨델의 ‘수상음악 알라 혼파이프’로 막을 연다. 이어 소프라노 박소영의 협연으로 아르디티의 ‘입맞춤’과 한국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을 선보이고 현대적 서정과 깊이를 표현한 명작 에릭 휘태커의 ‘October’를 연주한다.

김영언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광주시립교향악단 제공
2부는 경쾌한 오페레타의 세계로 시작한다.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은 유머와 활기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로시니의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와 레온카발로의 ‘신사 숙녀 여러분’은 바리톤 김기훈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가 오페라의 극적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로 신년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광주시향은 신년음악회 ‘The Wave’로 음악의 시대·문화적 경계를 초월해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신년음악회 관람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입장권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