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 해 마지막 날이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흘째 되는 날인 31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1층 대합실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되고 있다. 뉴시스 |
31일 오전 8시께 유족 협의회 요청으로 합동분향소가 차려지는 무안국제공항 1층에는 전날 밤부터 속속 도착한 호남향우회 조화가 자리하고 있다.
조화는 미국 뉴욕·어거스타·포틀랜드오레곤·오렌지카운티와 캐나다 토론토 등 미주 호남향우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동경, 중국 북경·광저우·청도, 홍콩, 베트남 호찌민, 필리핀 중부 루손,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 호남향우회로부터 왔다.
앞서 전남도는 사고 현장과 가까운 곳에 분향소가 마련되기 원하는 유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항 1층 대합실에 합동분향소를 추가 설치했다.
윤준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