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박물관, 21일 '동짓날 민속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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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농업박물관, 21일 '동짓날 민속체험행사'
팥죽 만들기 등 선착순 70명
  • 입력 : 2024. 12.17(화) 10:44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전남농업박물관에서 동짓날을 맞이한 민속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농업박물관이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명절인 동짓날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오는 21일 ‘동짓날 민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지는 24절기 중 22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한 해의 끝에 해당하는 절기다. 옛 사람들은 동지를 경사스러운 날로 여겼으며, 현대에서도 동짓날에는 팥죽을 챙겨먹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인지도도 높은 절기다.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박물관 쌀 체험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선착순 70명을 선정해 동짓날 민속 알아보기와 동지팥죽 만들어 먹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전남농업박물관 누리집(http://www.jam.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옥경 전남농업박물관장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직접 동짓날 민속을 체험해 보고 이번년도의 마지막 절기를 뜻깊게 보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의 절기 풍속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