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컨테이너부두 |
이날 행사는 광주 경제를 이끄는 수출기업과 무역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출 진흥과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매년 70여명의 무역인들이 참석해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20개사에 대한 수출의 탑 시상과 수출 유공자 13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수출의 탑은 1000만불탑을 수상한 ㈜서치(의료기기)와 ㈜유창종합식품(식품)을 포함한 20개 지역 기업이 영예를 안았으며, ㈜무진서비스(공작기계)의 최은모 대표 등 13명이 산업포장을 비롯한 유공포상을 수상하며 수출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시장과 최은모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동원 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올해 우리 무역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제 분쟁 등으로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내년에도 우리 지역 기업들이 수출 기록을 경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에도 수출을 확대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기업이 수출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