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빅히트 뮤직 제공

전역 후 첫 솔로 앨범을 준비해 온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미국 인기 프로그램인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새 앨범의 타이틀곡을 부른다.

14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진이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NBC TV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솔로 앨범 ‘해피’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를 부른다고 밝혔다.

지미팰런쇼 측도 전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의 출연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MC 지미 팰런이 ‘톱 시크릿’ 봉투 안의 ‘스페셜 게스트’라고 적힌 플로피 디스크를 컴퓨터에 삽입하자 진의 신곡 ‘러닝 와이드’ 반주가 흘러나왔다.

소속사는 “솔로 아티스트로 첫 출격을 앞둔 진이 여기서 보여줄 토크와 무대에 많은 기대가 쏠린다”고 전했다.

진의 솔로 앨범 ‘해피’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를 포함해 ‘아일 비 데어’, ‘어나더 레벨’, ‘네게 닿을 때까지’, ‘하트 온 더 윈도우’, ‘그리움에’ 등 6곡이 수록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1년 7월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 무대를 펼친 바 있다. 이후 멤버 지민, 슈가, 정국은 솔로곡을 발표하며 각각 해당 프로그램을 다시 찾아 인연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