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 10월14일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열린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뉴시스 |
예산이 증액된 사업은 2025년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신규 사업이거나 정부안에는 반영됐으나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증액이 필요한 사업이라고 서 의원은 덧붙였다.
예산이 증액된 분야는 △바이오나노산업 개방형 생태계 조성 촉진 35억원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 지원 33억6000만원 △미래자동차 인지부품 인증센터 구축 24억원 △지능형 펫가전제품 실증 및 실용화 구축 20억원 △자동차 부품 재제조 및 순환경제 체계 구축 5억원 △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반 구축 4억8000만원 등이다.
서왕진 의원은 “증액 의견을 제시한 주요 사업들은 광주시가 확보한 인적·물적 기반을 활용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내년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광주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자중기위 소관 예산 증액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어 “소관 상임위에서 예산이 증액된 만큼 광주지역 정치권과 광주시와 더욱 공조해 국회 예결위에서도 증액 의견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