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지상조업 기업인 새츠 훈련 교관들이 지난 11일 광주여대에서 지상직 서비스 업무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여대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여대 항공서비스학과와 새츠의 공동훈련센터 운영에 대한 협약에 따라 창이공항 근무를 위한 실질적인 현장 중심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츠는 창이공항 지상조업 서비스의 약 80%를 운영하며 전 세계적으로 4만6500명의 직원을 보유한 대기업으로, 이번 공동훈련을 통해 광주여대에서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했다.
3일간 매일 8시간씩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항공서비스학과 재학생 43명과 학과 교수진 2명이 참여했으며, 새츠의 부사장 및 훈련교관 2명이 직접 광주여대를 방문해 강의와 롤플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1일에는 현장 채용 면접이 실시돼 총 13명의 학생이 채용에 합격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훈련에서 최고의 훈련생으로 선정된 박채린(4학년) 학생은 “공항 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얻고, 영어로 진행된 교육 덕분에 영어 소통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항공산업에 대한 진로 전망이 더욱 확고해졌으며, 학과에서 글로벌 역량 및 전공능력 강화를 위해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