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임단협 잠정 합의안 '가결'…찬성 6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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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임단협 잠정 합의안 '가결'…찬성 60.15%
  • 입력 : 2024. 09.07(토) 13:29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뉴시스
금호타이어 노조가 사측과 합의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안을 가결했다.

7일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에 따르면 지난 5~6일 노사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반투표 결과 60.15%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광주·곡성·평택공장 조합원 3546명 중 3257명(91.85%)이 참여해 1959명이 찬성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파업 목전인 지난 2일 △임금인상(기본급 3%) △격려금(500만원) △한국공장 미래성장 및 고용안정 등 내용을 담은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해외공장 증설, 공장 이전, 한국공장 설비투자 역시 노사 간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진행하고 이를 통해 한국공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확보, 사원들의 고용안정을 담보하는 미래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이번 합의안에 대해 오는 10일 조인식을 열고 최종 확정한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