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방송영상콘텐츠 산업계 창작자 권리 보호와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7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서울시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진행된 스포츠윤리센터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 이후 안세영 인터뷰와 관련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해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면 바꾸겠다”며 “이 문제는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지도자가 선수를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커지자 문체부가 직접 나서 배드민턴협회 등 관련 내용을 파악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안세영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선수 관리와 훈련 방식, 대회 출전 등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배드민턴협회 지도자 5명에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이번 대회까지 (안세영) 부상 이력 등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며 “체육회 차원에서 협회 확인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