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늘 2시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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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경찰, 오늘 2시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결과 발표
  • 입력 : 2024. 07.08(월) 10:28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지난해 7월22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서 엄수된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에서 한 해병대원이 주저앉아 슬퍼하고 있다. 뉴시스
8일 경찰이 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경북경찰청은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수사 결과에 대한 수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9명의 업무상과실치사 등 송치·불송치 결정 여부에 대해 6명에 송치 의견, 3명에 대해서는 불송치 의견을 내놨다. 임성근 전 사단장은 불송치 대상이다.

위원회는 구체적인 심의 내용 및 심의 과정에서의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채 상병은 지난해 7월19일 오전 9시3분께 경북 예천군 내성천 보문교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실종 14시간 만에 7㎞가량 떨어진 고평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사고 당시 무리한 수색 지시가 있었는지 등 임 전 사단장을 비롯한 군 지휘부 관계자 8명에 대해 수사를 해왔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