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Re:Branding 2030' 새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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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전남대병원, 'Re:Branding 2030' 새 비전 선포
  • 입력 : 2024. 07.08(월) 11:23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전남대학교병원은 6월28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비전선포식 & 상반기 관리자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제공
전남대학교병원이 ‘미래 의료의 가치를 창출하는 국민 행복의 든든한 동반자’라는 새 비전을 제시하며 ‘Re:Branding Vision 2030’을 선언했다.

8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비전선포식 & 상반기 관리자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전남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지향점을 담아 새롭게 수립한 비전, 3대 경영방침, 4대 핵심가치를 선포했다.

주성필 기획조정실장의 경과보고로 진행된 ‘Re:Branding Vision 2030’은 경영진 인터뷰 및 직원 설문조사, 보고회 등 점검활동을 바탕으로 전남대병원의 미래상과 현안, 내부역량 등을 분석했다.

새 비전인 ‘미래 의료의 가치를 창출하는 국민 행복의 든든한 동반자’는 진료·교육·연구·공공의료 등 전남대병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외부요인의 변화에 대응한 노력과 도전의지를 강조했다.

비전에 이어 3P로 요약되는 3대 경영방침도 정립했다. ‘Practical(실용주의)’, ‘Prove(자율검증)’, ‘Patient first(환자중심)’의 앞 단어로 만든 3P는 환자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진료, 지역 의료인력 양성, 국민의 실제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 등 실용주의 관점의 역량을 강화하는 ‘실용주의’와 , 진료·교육·연구·행정 등 업무 전반에 대한 검증 기준을 분명히 하고 피드백을 통한 자기 성찰을 추구하는 ‘자율검증’을 나타낸다. 또 전남대병원의 존재 이유이자 병원 구성원이 모두 가져야 할 기본 원칙인 ‘환자중심’은 모든 업무의 궁극적 목적 대상은 환자로, 병원 구성원으로서 사명감을 환기시켜 환자 최우선 사고를 인식하자는 취지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