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6·25 남북전쟁 제74주년 기념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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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주당 광주시당, 6·25 남북전쟁 제74주년 기념 성명
  • 입력 : 2024. 06.25(화) 17:05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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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25일 6·25 남북전쟁 제74주년을 맞아 기념 성명을 발표했다.

광주시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한없이 기린다”며 “전쟁 발발 74년이 지났지만,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민족의 비극과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고 추모했다.

이들은 “남북전쟁으로 인한 분단 이후 지금까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한반도 평화의 초석이 된 6·15 남북공동선언을 이끌었고, 10·4 남북정상선언, 판문점 선언, 평양공동선언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광주시당은 현재 남북의 평화적 관계가 매우 흔들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광주시당은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남북 간의 평화는 요원해지고, 전임 정부의 강경한 대북정책으로 갈등의 골과 전쟁의 상처가 깊어만 가고 있다”며 “북한의 오물풍선 투척과 북·러 협약, 북한의 MDL 침범 등 반복되는 군사도발과 위협에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는 힘에 의한 평화는 헛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 나서야 한다”며 “국가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평화를 위한 길에 민주당도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