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특위, '대정부 투쟁안' 관련 회의…내달 하루 휴진 여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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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올특위, '대정부 투쟁안' 관련 회의…내달 하루 휴진 여부 등
  • 입력 : 2024. 06.29(토) 10:26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뉴시스
‘빅5 병원’들의 휴진 움직임이 주춤한 가운데 범의료계 특별위원회가 29일 휴진 등 대정부 투쟁 방향을 논의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교수, 시도의사회장, 대한의사협회 임원 등으로 구성된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비공개 제2차 회의를 진행한다.

앞서 올특위는 지난 22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대정부 투쟁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달 중 의대 교수들의 하루 동시 휴진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전날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내달 하루 휴진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의료계 집단 휴진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대·연세대·울산대 등 약 20개 의대가 속해 있는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총회를 열고 내달 26일 하루 전국 의대 교수들이 동시에 휴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올특위 회의에 전공의들과 의대생이 참석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전공의들은 올특위 출범 전부터 범의료계 협의체 불참 의사를 밝혔으며 의대생들은 올특위 출범 직후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