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22주년 추모…여야 "숭고한 희생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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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제2연평해전 22주년 추모…여야 "숭고한 희생 기억할 것"
  • 입력 : 2024. 06.29(토) 13:45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지난 27일 오전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 평화공원에 제2연평해전 전사자의 부조가 설치돼 있다. 뉴시스
여야가 29일 제2연평해전 22주년을 맞아 “조국을 지킨 서해의 영웅들을 잊지 않겠다”고 추모했다.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2년 전 오늘 NLL(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기습 도발을 감행한 북한에 맞서 조국을 지킨 영웅들을 기억한다”면서 “고(故)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상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 등 여섯 용사들의 영전 앞에 고개 숙여 깊은 경의를 표하며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추모했다.

이어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북한은 각종 미사일 발사, GPS 교란, 오물 풍선 살포 등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감행하며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을 지킨 순국 영령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6명의 순직 용사, 19명 부상 장병의 우국충정을 가슴에 새기겠다. 부상 장병들에게도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은 튼튼한 안보를 기초로 누구도 쉬이 여길 수 없는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영토와 영해, 영공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국군장병들께 다시 한번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