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운영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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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도체육회,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운영평가회 개최
  • 입력 : 2024. 06.18(화) 17:05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운영평가회가 18일 전남 22개 시·군체육회와 23개 회원종목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는 18일 장성군 남면 문화센터 1층에서 도내 22개 시·군체육회와 대회 개최 23개 회원종목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운영평가회’를 열고 운영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2025년 장성군에서 역대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남도체육대회의 성공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대회 준비사항보고, 대회 개최 결과와 차기대회 변경 및 검토사항, 대회운영개선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차기대회 변경 검토사항으로 상위 입상을 위한 무분별한 타지역 선수 영입을 방지하고자 거주지 참가자격(현행 도내 13개월, 타시·도 2년→도내 25개월, 타시·도 4년)을 강화했다. 사전열람자격 또한 종목, 시·군체육회에서 전남도체육회까지 포함시켜 무자격, 부적격 선수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했다.

이밖에 △환영리셉션 간소화 △선수단 입장식 형태 진행 △개회식 주차증 추가 배부 △대학선수의 주민등록초본 제출 필수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도체육회는 이날 의견 수렴 결과에 대해 오는 7월 중 열릴 전남도종합체육대회위원회와 이사회에서의 최종 확정 절차를 거쳐 9월 중 내년도 개최 변경사항을 시·군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에 시달할 예정이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전남체육대회는 그동안 도민의 화합무대이면서 전남체육의 든든한 뿌리이자 기둥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향후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융합·발전하는 스포츠 선진화 대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개선 방안과 개혁 방안을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