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20세 이하 대표팀과 합동 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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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페퍼저축은행, 20세 이하 대표팀과 합동 훈련했다
11~15일 광주서… 세 차례 연습경기도
“부족한 부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
  • 입력 : 2024. 06.18(화) 12:36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선수단과 한국 20세 이하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지난 11~1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합동 훈련을 마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제공
장소연 감독 체제로 체질 개선 중인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통해 서로 보완점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U-20 여자 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합동 훈련 기간 양 팀은 세 차례 연습경기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U-20 여자 대표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다음 달 1일부터 중국 장먼에서 열리는 제22회 아시아 청소년 여자 U-20 배구 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실전 감각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아웃사이드 히터 박정아와 세터 박사랑, 리베로 한다혜가 한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2024 FIVB(국제배구연맹)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 중이었지만 선수단은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해왔다.

장윤희 U-20 여자 대표팀 감독은 “실전 준비를 위해 프로 팀과 합동 훈련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페퍼저축은행의 배려로 광주에 방문하게 됐다”며 “우리 선수들을 초청해 주신 페퍼저축은행과 장소연 감독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페퍼저축은행도 부족한 부분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U-20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