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광주지역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만7000명 증가했지만 전남은 2만5000명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000명 늘어났고 전남은 5000명 증가했다. 호남통계청 제공 |
12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5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 고용률은 61.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p 높아졌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9.3%로 전년동월대비 2.2%p, 여자는 53.6%로 0.7%p 상승했으며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3%로 전년동월대비 1.2%p 증가했다.
산업별로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9000명, 2.7%) △전기·운수·통신·금융업 (7000명, 7.6%) △광공업(4000명, 3.6%) 등에서 늘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3000명, -2.1%) 등에서는 줄었다.
직업별로 보면 △사무종사자(9000명, 6.2%) △관리자·전문가(6000명, 3.4%) △ 농림어업숙련종사자(2000명, 10.3%) 등에서 증가했으나 △서비스·판매종사자(-1000명, -0.4%)에서 감소했다.
실업자는 2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000명(41.3%)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45.6%), 여자는 9000명으로 3000명(36.2%) 증가했다.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7%로 전년동월대비 1.1%p, 여자는 2.6%로 0.6%p 늘었다. 2022년 5월~2024년 5월 기준 지난해 12월에 4.4%로 실업률 최고점을 도달한 이후 꾸준히 하락하다가 지난 2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지역 고용률은 67.1%로 전년동월대비 1.6%p 하락했다. 취업자는 102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5000명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3.1%로 전년동월대비 2.0%p, 여자는 61.0%로 1.3%p 하락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71.1%로 2.3%p 떨어졌다.
산업별로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4000명, 2.2%) △광공업(3000명, 3.2%) △전기·운수·통신·금융업(1000명, 1.4%)에서 늘었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8000명, -4.9%) △농림어업(-1만5000명, -6.5%)에서 줄었다.
직업별로 보면 △서비스·판매종사자(9000명, 4.4%) △관리자·전문가(4000명, 3.0%)에서 증가했으나 △사무종사자(-1만7000명, -12.8%) △농림어업숙련종사자(-1만3000명, -5.7%)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1만명, -2.7%)에서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36시간미만 취업자는 47만명으로 21만 5000명(83.9%) 증가했으나 36시간이상 취업자는 54만3000명으로 23만2000명(-30.0%) 감소했다.
실업자는 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34.5%)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29.7%), 여자는 8000명으로 3000명(43.9%) 증가했다. 실업률은 1.9%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다. 2022년 5월~2024년 5월 기준 작년 1월 4.2%로 실업률 최고점에 도달, 지난 1월에는 4.0%를 기록했지만 5월 실업률은 올해 중 최저치를 보였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