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생 예술가, 프랑스에 5·18민주화운동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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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 학생 예술가, 프랑스에 5·18민주화운동 작품 전시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탐방
  • 입력 : 2024. 06.11(화) 15:03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지난 10일 광주시교육청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문화예술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광주 학생 예술가들의 작품이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앞에 전시된 가운데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문화예술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광주 학생 예술가들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탐방 첫 행보를 시작했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어반 스케치와 5·18민주화운동 학생 작품을 전시했다. 개선문 앞에서는 카드섹션으로 5·18을 파리 시민들에게 알렸다.

학생들은 ‘미술관 깊게 들여다보기-루브르 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들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인솔교사가 직접 제작한 학습지를 활용해 △리슐리외관·쉴리관·드농관 주요 작품 만나보기 △그림을 찾아라! △어반 스케치 △팀별 성찰하기에 참여해 글로벌 예술적 역량을 키웠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수옥 월곡중학교 교사는 “세계 최대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에서 우리 학생들이 교과서로만 봤던 위대한 미술사의 작품을 직접 확인하며 예술의 꿈을 꾸는데 한 발 더 가깝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탐방 기간 교육청에서 준비한 어반스케치 재료를 활용해 예술의 나라 프랑스를 어떻게 자신의 스케치북에 담아올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문화예술 탐방을 통해 체득한 글로벌적 예술 역량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글로벌 예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