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해남코리아 오픈 국제대회 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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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근대5종’ 해남코리아 오픈 국제대회 13일 개막
제35회 문체부장관기대회 겸해
  • 입력 : 2024. 06.11(화) 10:22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지난해 8월 해남 우슬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 출전한 광주 초등부 근대5종선수단. 광주근대5종연맹 제공
해남코리아 오픈 국제대회 및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가 13일부터 18일까지 해남에서 펼쳐진다.

2023년에 이어 해남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네팔,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태국, 카자흐스탄, 일본, 우즈베키스탄, 홍콩, 몽골 등 10개국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이번 대회에 개발도상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네팔, 인도네시아, 태국,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5개국의 선수들을 초청한다.

또 해남군의 지원을 받아 총 9개국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으로, 2024 파리올림픽을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스포츠 축제가 될 전망이다.

근대5종 경기는 펜싱, 수영, 육상, 사격, 장애물 경기 총 5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장애물 경기는 기존의 승마 경기를 대체하는 종목으로, 70~80m 구간에 설치된 8개의 장애물을 빠르게 통과하는 경기다. 이는 관중들에게 큰 흥미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근대5종의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해남군이 함께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포함한 10개국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18일 폐막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