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돕는다'…해남군 착한가격업소 지원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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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 돕는다'…해남군 착한가격업소 지원강화
  • 입력 : 2024. 06.09(일) 16:41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군이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를 통해 서민 경제 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을 이끄는데 나선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를 통해 서민 경제 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을 이끄는데 나선다.

해남은 지난 5월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해남사랑상품권 카드 또는 QR카드로 결제시 결제금액의 5%를 적립금으로 되돌려 주고 있다.

착한가격업소에서 해남사랑상품권 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상품권 할인율 5~10%에 이벤트 적립금 5%를 더해 총 10~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군 착한가격업소는 한식, 중식 등 요식업 17개소,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이 2개소 등 총 19개소로 이중 17개소가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업소 현황은 해남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우선 실과소와 읍면 등 전 공직자가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착한 소비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착한 가격업소 이용율을 높이고 있다.

착한가게에는 명패부착과 함께 업소별 소모품과 종량제 봉투 등 물품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으며, 배달플랫폼 배달료 할인쿠폰 지급 등 신규 사업도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고물가 시대에 해남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와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운영으로 지역 경기활성화와 물가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5월 28일부터 6월 17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추가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업소별 품목(2개 이상) 가격이 지역 평균 가격 이하며 위생·청결 등 기준을 충족하면 지정 가능하다.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경제산업과 지역경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