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다음 달 5일까지 2024 K리그 퀸컵에 함께할 아마추어 여자 축구팀을 모집한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드래곤즈가 ‘2024 K리그 퀸컵(K-WIN CUP)’에 함께할 아마추어 여자 축구팀을 모집한다. 전남은 이번 대회 호성적을 위해 전문 지도자의 축구 클리닉과 유니폼 등을 지원하고 홈경기에서 출정식도 개최할 방침이다.

K리그 퀸컵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대회로 여자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여자 대학생 동아리 축구 대회에서 각 구단이 직접 선수를 선발하고 팀을 꾸려 출전하는 성인 여자 풋살 대회로 개편됐다.

전남은 지난해 대회에서 광양·순천 지역 풋살팀 ‘스카이’와 함께 5위 그룹 우승을 차지하며 조민영을 그룹 MVP로 배출했다. 전체 우승은 수원삼성, 준우승은 대전하나시티즌, 페어플레이상은 김포FC가 수상했다.

올해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아마추어 여자 축구팀은 다음 달 5일까지 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여성 축구 동호인이라면 연령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10명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