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
전남일보가 추구하는 ‘호남의 꿈과 미래가 되자’는 비전은 1946년 해방 후 민족국가 수립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호남민의 손으로 세워진 조선대학교 설립 정신과 맞닿아 있습니다. 대학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고, 언론이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하며 지역을 밝히는 점에서 대학과 언론은 지역에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지방소멸의 위기를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지방시대로 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때로는 날카로운 목소리로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조선대학교는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혁신을 이끌고 성장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전남일보도 지난 36년의 발자취를 이정표 삼아 변함없는 역할을 해주시며 지역과 함께 나아가길 바랍니다. 2만호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