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시민단체 정상화 TF' 발족 의결…운영 전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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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힘, '시민단체 정상화 TF' 발족 의결…운영 전반 점검
  • 입력 : 2023. 05.25(목) 16:13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25일 시민단체 후원금과 국고보조금 사용 내역 등을 비롯한 시민단체 운영 상황을 점검할 ‘시민단체 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기로 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시민단체 정상화 TF 발족 안건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TF 발족 취지에 대해, “그간 시민단체라는 허울을 가지고 탈을 쓰고 정말 피해자와 국고보조금을 담보로 한 시민단체들에 대해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TF를 이끌 위원장은 다음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지명할 예정이다.

최고위는 또 6월9일 태영호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결했다.

전국위원회에서는 최고위원 선출, 당헌 개정, 전국위원회 부의장 선출 안건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최고위는 아울러 당 홍보본부장과 상설위원회 위원장 14명 임명안을 의결했다.

홍보본부장 겸 홍보위원장에는 송상헌 제일기획 국내비즈니스부문 광고팀장이 임명됐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국가안보위원장 성일종 △북한인권 및 탈·납북자위원장 하태경 △법률자문위원장 전주혜 △노동위원장 김형동 △중소기업위원장 한무경 △국민통합위원장 이용호 △약자와의 동행위원장 이용 등이 임명됐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