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시민단체 정상화 TF 발족 안건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TF 발족 취지에 대해, “그간 시민단체라는 허울을 가지고 탈을 쓰고 정말 피해자와 국고보조금을 담보로 한 시민단체들에 대해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TF를 이끌 위원장은 다음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지명할 예정이다.
최고위는 또 6월9일 태영호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결했다.
전국위원회에서는 최고위원 선출, 당헌 개정, 전국위원회 부의장 선출 안건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최고위는 아울러 당 홍보본부장과 상설위원회 위원장 14명 임명안을 의결했다.
홍보본부장 겸 홍보위원장에는 송상헌 제일기획 국내비즈니스부문 광고팀장이 임명됐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국가안보위원장 성일종 △북한인권 및 탈·납북자위원장 하태경 △법률자문위원장 전주혜 △노동위원장 김형동 △중소기업위원장 한무경 △국민통합위원장 이용호 △약자와의 동행위원장 이용 등이 임명됐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