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체육회 서영춘, 데플림픽 볼링서 4개 메달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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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장애인체육회 서영춘, 데플림픽 볼링서 4개 메달 수확
5인조·3인조 ‘金·金’
  • 입력 : 2022. 10.31(월) 17:14
  • 최동환 기자
제24회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 볼링 종목에서 금 6개와 은 2개, 동 7개를 획득하며 참가 16개국 중 종목 1위를 차지한 한국 장애인볼링대표팀.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서영춘이 제24회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 볼링 종목에서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영춘은 30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이번 하계데플림픽 볼링 마스터즈 준결승에서 알 마크발리 아이만 살림(아랍에미레이트)에게 0-2(168-205, 143-214)로 져 동메달을 차지했다.

서영춘은 개인종합순위 6위로 상위 24명이 출전하는 마스터즈에 출전해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 크리스텐슨 올리버 울프(덴마크)와 8강 첸 치엔하오(대만)를 각각 2-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준결승서 실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동메달에 만족했다.

서영춘은 앞서 안성조·김택한·박재웅·함종훈과 팀을 이룬 5인조와 안성조·김택한과 호흡을 맞춘 3인조에선 각각 금메달을 따냈고, 함종훈과 짝을 이룬 2인조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서영춘은 이번 대회에서 금 2개와 동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영춘의 활약에 힘입은 한국 장애인 볼링대표팀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 참가 16개국 중 종목 1위를 차지했다.

대회를 마친 볼링대표팀은 11월 1일 귀국할 예정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