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특집·ESG로 답하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올 영산강유역환경청 목표는 탄소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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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특집·ESG로 답하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올 영산강유역환경청 목표는 탄소 중립"
탄소 중립 실천 본격 실행 ||수송·탄소흡수원 등 5대 부문||공용차량 무공해차로 전환 예정
  • 입력 : 2021. 07.18(일) 17:16
  • 조진용 기자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환경부가 2021년을 탄소중립 실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역사적 전환점의 원년으로 보고 정부의 기후·환경정책의 체감성과가 창출되도록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이행기반을 구축하겠다는 핵심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 환경정책 집행 전반을 혁신적으로 전환하고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수송, 탄소흡수원, 산업, 건물, 폐기물 5대 부문 전략 실행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수송부문은 청에서 임차하고 있는 전체 공용차량을 2025년까지 무공해차(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부족한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청사 부지 내에 급속 전기 충전시설 4기(동시 4대 충전)를 추가 설치해 지역의 무공해차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탄소흡수 부분은 조성 중인 수벽 구역에 탄소흡수능력이 우수한 수종(소나무류, 참나무류 등)을 식재해 주민, 전문가, 관련기관 등과 함께 장록 습지 보전 추진 등 탄소흡수원의 체계적인 보전·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산업 부분은 대형 사업장에 최적가용기법 현장 적용을 확대해 중·소기업(영세사업장)에는 전문가와 함께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물분야는 청사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가 설치(101㎾/h)하고 마을 단위 가구 별 태양광 설치, LED조명·단열 창호 교체 등으로 저탄소 건물화 사업(10개 마을)을 추진해 건물 부문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예정이다.

폐기물부분은 환경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에 발맞춰 사회 전반의 일회용품 소비문화 개선을 촉진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환경청이 선구적 역할을할 방침이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