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동구가 지원하고 조선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광주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일 조선대학교 솔마루 3층 단체급식 조리실에서‘엄마가 배워보는 우리 아이는 뭘 잘 먹을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선대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High- 키 프로젝트’일환으로 식생활안전관리원의 편식대첩 프로그램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센터 등록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주제는 ‘당근 편식’이었으며, 이론 교육과 요리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뿌리채소의 종류, 푸드브릿지의 정의와 편식의 이해를 다뤘고, 요리 활동에서는 ‘당근 찐 케이크와 당근라페 김밥 만들기’를 진행했다.
교육 이후 4주간은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푸드브릿지를 체험하며 아이들의 식습관 변화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주민 센터장(조선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편식 개선은 음식을 먹으려는 시도부터 시작된다”며 “부모 대상 영양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당근을 활용한 케이크 등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가정에서도 아이와 함께 편식대첩 프로그램을 쉽게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