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태 송원대 총장과 이명철 대아티아이㈜ 사장 등이 지난 2일 송원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대아티아이㈜와 철도 실무교육 고도화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송원대 제공 |
이번 협약은 철도 산업 현장의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최신 기술 기반의 교육 협력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송원대 최수태 총장과 대아티아이 이명철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용 시뮬레이터 및 시스템 기술 지원과 현장 실습·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철도 스마트 시스템 관련 정보 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주관한 철도운전·관제시스템학과는 대아티아이의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실습 기반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학생들에게 최신 철도 운영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아티아이는 국내 최고의 철도 신호시스템 및 신호연동장치 전문기업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철도교통관제센터 CTC(열차집중제어장치) 관제시스템을 제작·시공한 업체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이명철 대아티아이 사장의 ‘철도리더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 특강도 펼쳐졌다. 이 사장은 특강에서 ‘4차 산업혁명과 철도의 미래’를 중심으로 철도기술의 융합 발전 방향과 향후 철도산업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에 대해 폭넓은 통찰을 강의했다. 또 재학생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최수태 송원대 총장은 “이번 협약과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철도 실무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으며,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