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월 시의원 “광주 동계천 복개하천 일부 복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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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월 시의원 “광주 동계천 복개하천 일부 복원해야”
  • 입력 : 2025. 04.07(월) 22:29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홍기월 광주시의원.
광주시 복개하천인 동계천 일부를 복원해 도시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기월 광주시의원은 7일 열린 제331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동계천 복개하천 일부 복원을 통한 도시관광자원 확충”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도시 개발로 인해 일부 또는 전체 복개된 광주 15개 복개하천 중 일부 하천은 복원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기후변화 대응, 친수 수변공간 마련, 물순환 도시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 다각도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계천은 장원봉에서 발원해 광주 시내를 흘러 광주천에 합류하는 광주천 지천 중 하나”라며 “전남여고 일원의 일부 구간을 복원한다면, 광주시의 문화관광 지형도는 미래지향의 새국면을 맞이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동계천 일부가 복원되면 연간 320만명이 방문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동명동 카페거리, 광주공원의 버스킹 공연 등과 연계한 지역 대표 관광코스로 부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홍 의원 실천방안으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담긴 2035년 동계천 분류식화 예정 시기를 앞당기고, 국비 지원율 25%의 하수도 특별회계 예산을 확보와 함께 방문객이 가벼운 물놀이 등 친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유지용수 수질 확보 방안을 마련을 제시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