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노 광주시의원. |
광주시는 매년 5월 18일 당일,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나, 조례에 재정지원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의원은 이에 따라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무임 승차 등 재정적 지원 범위를 특별한 경우 5월 17일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안 제19조제3항 신설),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조례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자산으로, 5월 정신을 계승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전야제 등 주요 행사에 대한 지원 확대는 5·18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국민 참여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